코미디언 박미선의 근황이 전해졌다.

코미디언 권진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을 이렇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 샬롬방 식구들"이라며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웃고 먹고 나누는 사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시간이 있어서 올 한 해도 잘 버텼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권진영을 비롯해 황보, 박미선 등 지인들이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미선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미선 언니 괜찮으시냐"고 묻자 권진영은 "건강히 잘 지내신다"고 답했다.

앞서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 사실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그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SNS를 통해 블루베리즙 제품을 공동 구매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됐다. 이에 박미선은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내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 나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써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절실하게 느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더 신중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더 건강 챙겨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