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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향한 질주..'열혈농구단', '서장훈 매직'으로 새해 연다

  • 김나라 기자
  • 2025-12-28
서장훈의 '열혈농구단'이 과연 첫 승을 거머쥘까.

27일 오후 방송된 SBS 농구 예능 '열혈농구단' 5회에선 서장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징이글스가 '농구 동호회 최강'으로 불리는 제이크루와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징이글스는 쫄깃한 반전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연패 부담 속 첫 직관 경기에 나선 가운데, 2쿼터까지 36대 32로 4점 차를 벌이며 제이크루를 앞선 것이다.

서장훈 감독이 제대로 칼을 갈며, 강도 높은 압박전술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외곽에서 연속 3점슛이 터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1쿼터 초반 한 점 차로 뒤지고 있던 라이징이글스. 이내 정규민이 투입, 패스를 받자마자 먼 거리에서 3점 슛을 던져 역전을 만들었다. 선수들을 향해 연신 "정신 차려"를 외치던 서장훈 감독마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한 명장면의 탄생이었다.

에이스 문수인과 오승훈, 박찬웅의 호흡은 척척 맞았다. 어깨 부상을 딛고 돌아온 NCT 쟈니는 첫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뜨겁게 달궜다. 서장훈 감독은 "리바운드"를 외치며 끝까지 집중력을 주문했고, 선수들은 이전 경기와 달라진 투지로 응답했다.
다만 10점 차까지 앞서가던 라이징이글스는 제이크루의 반격에 다시 추격을 허용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남은 3·4쿼터 시간은 단 20분. 라이징이글스가 마지막까지 반전 드라마를 쓰며 '첫 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서장훈 감독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다음 회를 놓쳐선 안 될 이유다.

라이징이글스의 첫 승 도전 결과는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5시, '열혈농구단'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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