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배우 송지효의 8년 연애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송지효'에는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에 대해 "우리가 16년이 됐다. 웬만하면 안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누나가 우리에 대해 잘 모르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송지효는 "잘 안다. 너 얼마 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누나도 웃긴 게 여자친구랑 예전에 헤어졌겠지. 근데 누나가 갑자기 석진이 형 채널 가서 세찬이 헤어졌다고 한 거다"라고 황당해했다.

김종국은 "얘가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한다. 혼자 8년 연애해놓고"라며 "누가 들어오든 말든 사실 남들에게 관심이 크게 없다. 근데 유독 우리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면서 본인은 그렇게 (말 안 하냐)"라고 서운함을 보였다. 양세찬은 "그럼 런닝맨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있었던 거다"라고 했다. 송지효는 "얘기를 안 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