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톡킹'에서 김구라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향해 재차 메시지를 날렸다.
유튜브 채널 '스톡킹'은 23일 '우승 단장 스톡킹 또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염경엽 감독을 언급하고 "선수 시절 프랜차이즈이고 구멍이고"라고 선제 공격을 날렸다.
이에 차명석 단장은 "방송 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운을 떼고 "염경엽 감독이 (김구라를 향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한다. 한번만 얘기하면 고소할 거라고. 내 얘기 하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염 감독님 언급할 때 팬으로서 그 당시의 팩트에 대한 감점을 표현한 것"이라며 "염 감독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유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차명석 단장은 이어 김구라를 향해 "항상 이야기하시는 거 보면 처음에 안 좋게 이야기하다가 마무리를 늘 훈훈하게 하시던데 염려스러워서 그런 것 같은데 고소하겠다고"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건 아니다. 정확하게 팩트를 말씀드리는 거지 내가 염 감독이 고소할까봐 포장하고 절대 그렇지 않는다"라며 "저를 자극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동안 '스톡킹'을 진행하며 염경엽 감독의 과거 선수 시절 커리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해온 바 있다.
김구라는 10월 공개된 '염경엽 감독님 보고 계십니까? 구라 형이 할 말 있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염 감독님도 분석, 집요 이런 걸로는 (대단하다)"라며 "(고려대에서 3번 타자이자 홈런타자인 게) 말이 안 된다. 개그맨 중에서도 옛날에 안 웃긴 사람 없다. 염경환도 같은 염씨라서 '염씨 중에 야구 진짜 드럽게 못한다'고 했다. 태평양 돌핀스 때 성질이 났다. 그거에 대한 화가 있어서. 너무 못해. 그건 인정하잖냐. 나이 먹고 프로라는 사람들이 너무 못하니까. 그 중에 핵심이 염경엽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어쩔 줄 몰라 하자 "아니다. 이건 인천 야구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염경엽 감독이 지도자로서 환골탈태한 것"이라며 "우리가 그건 인정하지만 선수로서는 아닌 건 아닌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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