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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나는 사랑♥에 결핍 큰 사람..밀당 안 해"[화보]

  • 한해선 기자
  • 2025-12-22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6년 1월호를 통해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커버와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우 한소희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가 착용한 룩은 모두 디올 2026 봄/여름 컬렉션. 디올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데뷔 컬렉션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특히 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2026 여름 남성 컬렉션의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을 법한 다양한 룩과 백부터,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헤드 피스 등은 우아한 무드를 배가 시켰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 한소희는 여유로운 태도로 촬영에 몰입하며 배우다운 프로페셔널 면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Y'의 개봉을 앞둔 소감부터 밝혔다. 이어 직접 연출한 팬 미팅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소희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팬들이랑 딱히 경계를 두지 않는 편이에요. '이렇게 하면 날 더 좋아해 주겠지?' 이런 계산보다는, 그냥 사랑에서 시작되는 감정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사랑에 대한 결핍이 큰 사람이라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오래된 팬분들부터 이제 막 저를 알게 된 분들까지, 모두가 저에게 정말 맹목적인 사랑을 주고 계시잖아요. 그게 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저는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맹목적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이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팬들과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밀당 같은 건 안 해요. 늘 이야기하듯이, 잠시 저를 떠나셔도 괜찮고, 제가 잘못하면 꾸짖어 주셔도 되고, 방향이 틀렸다면 따끔하게 말해 주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솔직함이 오히려 저와 팬들 사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해서는 "연기는 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삶을 배우는 일이라는 걸 느껴요. 결국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받아들이는 게 지금의 제 무기가 되는 것 같아요.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는 걸 요즘 더 실감하고 있어요. 진짜로"라 말하며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는 자세를 전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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