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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 홍현희, 놀라운 비포 애프터.."20년만 49kg"[홍쓴TV]

  • 김나연 기자
  • 2025-12-20
방송인 홍현희가 건강 관리하며 체중을 감량한 방법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다이어트 안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는 "요즘 사람들이 응원해줘서 너무 좋다. 저는 다이어트 한 게 아니다. (다이어트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 있고 출산 전, 후에 관리 못하신 분들 힘내서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놀라운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했고, 홍현희는 "지금과 비교하면 너무 다른데, 이때는 '건강이 안 좋아 보인다', '살이 쪘다'라는 말을 안 들었다.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봤는데 49.97kg다. 앞에 4자를 20년 만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몇kg까지 빼겠다'라는 목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내 루틴을 바꾸고, 조금 건강하게 먹으려고 했던 건데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현희는 "이렇게 건강 관리할 수 있었던 건 아들 덕분이다. 나이를 계산하다 보니까 '이때까지는 살아야 하는데'라는 간절한 마음이 생기면서 내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이 아이도 건강할 것 같더라. 건강한 삶을 물려주려면 나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면서 "지금 거의 10kg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혈당을 관리했다며 "저는 살면서 먹는 게 낙이었고, 눈 뜨면 계속 먹었다. 지금은 공복 16시간을 유지하고 있고, 공복 후에 몸에 좋은 음식을 넣어주려고 한다. 식전에 야채를 먹는 식습관을 길들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고 싶은 건 다 먹었다. 근데 루틴을 지키니까 몸을 움직이고 싶더라. 운동도 하고, 이제 다이어트를 할 거다"라고 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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