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기획사 바나 김기현 대표를 언급했다.19일 방송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민희진은 "너무 황당한 사건이고, 어제 법정에서도 실소가 터져 나왔다. 어제 마지막 반대 신문에서 전 남자친구 관련해서 질문이 나왔다"며 "이거는 '언플을 예상하고 일부러 넣었겠구나' 예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진행된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에서 그룹 뉴진스와 바나 계약설이 언급됐다.
이 과정에서 바나의 김기현 대표가 민희진의 전 남자친구임이 밝혀졌고, 하이브 측은 두 사람의 사적 교류를 의심했다. 이에 민희진은 "헤어진 지 오래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부인한 바 있다.민희진은 "너무나 투명하고 깔끔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사실 전남친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전전전 남친이라고 해야 한다. 뉴진스 계약 전에 헤어졌던 사이였다. 아예 남남인 상태에서 계약을 시작했던 것이라 전남친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원고 쪽에서 그런 표현을 하니까 부인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미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시작했다. 솔직히 전 여친한테 특혜를 주고 싶으시냐. 아무것도 안 해주고 싶지 않나. 연락하지도 않지 않나"라며 "사생활이라서 밝혀질 이유도 없었고, 이 일과는 관련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요 쟁점, 증거가 전혀 아니다. 전남친을 끌어들이고, 연인이라는 징그러운 표현이 나와서 너무 깜짝 놀랐다. 그래서 액수나 시기적인 상황 등에 대해 깔끔하게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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