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이후 발리 여행 도중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은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5년 다 잊고 발리로 회복 여행 떠난 홍진경 (10만원 풀빌라, 인생맛집)'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발리로 향해 1박에 10만원이 채 안되는 숙소의 개인 풀장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어 독서를 하던 홍진경은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홍진경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남아 있는 나날'이라는 책을 읽었다며 "정말 위대한 책"이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책이 결이 비슷하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성공한 주인공이 어느 날 죽을 병에 걸렸다. 그가 죽기까지의 과정을 잘 담은 책인데,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맹이가 없는 인생이었다고,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거를 느끼다가 죽는거다"라고 말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하지?'라고 고민했다"라며 "진짜 온전히 나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리 여행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을 낳았으며 지난 8월 이혼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