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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안은진, '오늘부터 1일' [키스는 괜히 해서]

  • 김나라 기자
  • 2025-12-18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깊어진 로코(로맨틱 코미디) 케미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 1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9%, 수도권 기준 6.2%, 순간 최고 7.4%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6주 연속 전 채널 모든 평일 드라마 중 부동의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또한 2주 연속 펀덱스 기준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배우 1위에 장기용(공지혁 역), 2위에 안은진(고다림 역)이 나란히 랭크되며 강력한 화제성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공지혁과 고다림의 본격 사내연애가 시작됐다. 그렇게 설렘만 가득할 줄 알았으나 고다림에게 예상 못한 위기가 연이어 닥치며 불안감이 치솟았다. 그야말로 설렘과 아찔함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60분이었다.

앞서 고다림은 불속에서 공지혁을 구했다. 눈을 뜬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고다림도 그에게 입을 맞추며 "이제야 고백해서 정말 미안해요. 저도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전한 것. 이에 두 사람의 사내연애가 시작됐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내연애는 '알콩달콩' 그 자체였다. 많은 사람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몰래 손을 잡거나 팀원들 몰래 짜릿한 스킨십도 했다.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한가득 꽃다발을 보내며 '오늘부터 1일' 연애 시작을 자축하기도. 또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등장한 팀원들 때문에 놀란 공지혁이 일부러 고다림을 혼내는 척하며 데이트 신청을 해 웃음을 줬다.

사내연애 설렘이 최대치를 찍은 순간은 늦은 밤 공지혁과 고다림이 단둘이 회사 자료실에 남았을 때였다. 어머니의 회사 복귀를 위해 과거 자료를 찾는 공지혁을, 고다림이 돕기로 한 것. 앞서 공지혁 어머니에게 공지혁의 어린시절에 대해 들은 고다림은, 누구보다 외로웠을 공지혁을 꼭 안아줬다. 고다림의 따뜻한 위로는 사랑을 믿지 못했지만 이제 진짜 사랑을 하게 된 공지혁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하지만 설렘으로 끝낼 '키스는 괜히 해서!'가 아니었다. 마더TF팀이 회사 내 퇴사율 1위 부서 CS팀 업무 지원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고다림은 매우 날카로운 고객의 상담 전화를 받고 최선을 다해 응대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해당 고객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고다림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심지어 고다림이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해 만든 녹음 파일까지 공개했다.

이는 내추럴베베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고다림은 회사로 찾아온 시위대에 둘러싸여 고난까지 겪었다. 공지혁과 고다림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해당 고객을 찾아갔다. 그러던 중 고객의 아기가 탄 유모차가 비탈길에서 구르기 시작했고, 고다림은 온몸을 던져 아이를 구했다. 그제야 해당 고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고, 해명글과 함께 고다림과의 통화 녹음 원본 파일도 공개했다.

이렇게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가 싶었던 순간 공지혜(정가희 분)가 마더TF팀에 등장했다. 공지혜의 손에는 고다림의 혼인관계증명서가 들려 있었다. 미혼인 고다림이 애엄마, 유부녀로 위장해 부정 취업했다는 빼도 박도 못할 증거였다. 이제야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직진 로맨스가 시작됐는데 역대급 위기가 찾아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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