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멤버 강원래 아내 김송이 악성 댓글(악플)을 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김송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쌍욕은 이제 안 한다. 두 달 동안 이런 테러를 하도 당해서 안 긁히는데 우리 남편, 선이까지 건드리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새 또 자기 계정 없앴다. 매일 아침에 인스타 열면 이런 애들이 들어와서 똥 실컷 싸다가 자기 혼자 긁힌다"라며 "확실한 매뉴얼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김송이 네티즌 A씨와 설전을 벌인 모습이다. A씨는 "김송인지 이송인지 얘 트랜스젠더 아니냐"라고 하자 김송은 "알아맞히면 내가 배급 줄게"라고 답했다. 그는 "배급은 네 애나 남편에게 하라"고 조롱했다. 이에 김송은 "우리 부부는 돈 많아서 사양할게. 배급 마려운 너한테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굶지 말고 괜찮아, 안 때릴 테니 어서 말해봐"라고 대응했다.
이후로 A씨는 "돈 많으면 뭐 하나. 앉은뱅이인데", "너랑 계속 살다겠나" 등 수위 높은 댓글을 이어갔다. 김송은 이에 "우리는 연애, 결혼 35년 차다. 우리 가정에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이 방에서 실컷 놀다 가라. 난 열심히 일하고 이따 댓글 달겠다" 등 아무렇지 않은 태도로 응수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로 데뷔했으며 2003년 강원래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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