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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로브 라이너 감독, 아내와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정황"[★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5-12-15
할리우드 거장 감독이자 배우인 로브 라이너와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는 명백한 타살로 규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브 라이너 감독이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78세.

유족은 "로브 라이너와 미셸 부부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상실에 가슴이 찢어지며, 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명의 사망자를 발견했고, 이번 사건을 명백한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고, 로스앤젤레스 강력범죄수사팀 형사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라이너 가족과 가까운 한 가족 구성원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브 라이너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1), '어 퓨 굿 맨'(1992), '프린세스 브라이드'(1992),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2008), '찰리'(2015), '플립'(2017) 등의 연출과 제작 등을 맡은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이다.

아내 미셸은 한때 도널드 트럼프의 사진작가로 활동한 적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제이크, 닉, 로미라는 세 자녀가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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