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디스크가 터진 근황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최동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최동석은 제주생활 중 지난해 디스크가 터진 사실을 밝혔다. 최동석은 "현욱이 형이 1년 전에 행사가 있어서 제주도에 왔길래 아침에 해장국을 먹기로 약속했다. 내가 그때 다 씻고 알몸 상태에서 양치를 하고 있었다"라며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그는 "갑자기 기침이 나와서 기침을 하다가 디스크가 터졌다. 그래서 (김현욱) 혼자 밥을 먹었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동석은 "알몸 상태에서 쓰러졌다. 디스크가 터지면 앉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다. 기어가서 휴대폰을 잡고 119를 누르려고 했는데 내가 알몸이니까 누를 수가 없더라. 다시 기어가서 속옷을 입고 집 근처에 사는 동생을 불러 병원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2023년 파경을 맞았다. 둘은 현재 재산 분할 등을 이유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