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측이 인공지능(AI) 가짜 광고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12일 정준호 소속사 케이제이씨앤엠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및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정준호의 얼굴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영상 등 이른바 'AI 아바타' 콘텐츠가 무단으로 제작·유통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관련 증거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정준호의 초상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AI 아바타 제작, 배포, 상업적 활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본인의 사전 승인 없이 생성된 얼굴 이미지가 광고·SNS 콘텐츠·영상 제작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상업적 목적 활용 및 허위 정보 전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AI 기술의 발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문화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배우 개인의 인격권, 명예, 초상권 및 경제적 가치를 침해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무단 제작 및 배포자에게는 즉각적인 삭제와 중단을 요청한다. 특히 상업적 목적 이용 또는 악의적 반복 행위가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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