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올 연말에도 'KBS 아들'다운 활약을 예고했다.

11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19일 방영되는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5 가요대축제')과 20일 '2025 KBS 연예대상'에 출연한다. 특히 이찬원은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를 맡아, 경력에서 우러나온 안정적인 진행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이찬원은 본업으로 '2025 가요대축제'를 찾는다. 이찬원은 올해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하반기 바쁘게 달려온 이찬원이 '2025 가요대축제'에서 어떤 무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이어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MC 이찬원의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찬원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 수상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올해 이찬원은 KBS 대표 예능 '불후의 명곡'과 '편스토랑' 뿐만 아니라, 9월 정규 편성된 '셀럽병사의 비밀' MC로도 활약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외에도 이찬원은 올해 JTBC '톡파원 25시' MC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에도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 소속사 측은 "앨범 흥행부터 인기 프로그램까지 가요와 예능 모두 청신호가 켜진 이찬원의 행보는 연말을 넘어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찬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찬가 : 찬란한 하루' 서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