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탤런트 진태현이 소신 목소리를 높였다.11일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인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우리 부부의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진태현은 "(박)시은 씨와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갑상선암이래. 많은 분이 '낫는 암'이라고 하지만, 여러분은 감기만 걸려도 난리 나지 않냐. 그러니까 어디 가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 감기 후유증으로도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 그런 얘기들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찌 됐든 전 갑상선암에 걸렸고, 작은 아픔이지만 마라톤을 너무 사랑하는데 최근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염증도 아니고 크게 아프지는 않다. 근데 뛸 때만 통증이 생긴다. 5주째 훈련을 못하고 있다. 며칠 전엔 음식을 잘못 먹어 바이러스 같은 것에 걸렸다. 진짜 죽을 뻔한 경험을 했다. 오한에, 식은땀에, 손발 마비에, 복부 통증에, 어지럼증 증상이 다 왔다"라고 토로했다.
이내 진태현은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그걸 걸 하나씩 겪었을 때, 남은 시간이 소중하다는 깨달음이 온다. 말도 좀 조심하고 분노를 덜 하고,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게 저한테 들어온 가장 큰 긍정적 변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 박시은은 "지금으로도 훌륭하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진태현은 올 6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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