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일명 '주사이모' A 씨와 연결고리가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이어 '무면허' 주사이모 A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8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 씨는 불법 의료 행위를 부인하며 자신이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역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성명을 냈다.
대한의사협회도 8일 "의료법상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라며 "이번 사건의 행위는 의료인이 행하는 적법한 진료와 다른 불법 시술일 뿐, 이를 방문 진료로 본질을 흐려서도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주사이모' A 씨 인스타그램에서 샤이니 키와의 연결 정확이 포착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상황이다.
A 씨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갈색 푸들 '꼼데', 회색 푸들 '가르송'이라는 이름을 지닌 강아지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그간 키가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에 여러 차례 함께 등장했던 반려견들과 일치하며, 주사이모와의 인연에 의혹이 증폭된 것.
뿐만 아니라 주사이모는 키가 지난 4년간 살았던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 빌라를 장소로 태그 해 의심을 키웠다.
특히 주사이모는 작년 12월에도 꼼데 사진을 올리며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느냐"라며 10년 세월을 강조, 눈길을 끌었다. 키와의 인연이 제기되자 주사이모는 해당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37년간 간호사로 일했던 모친을 소개하고, 퇴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터. 이에 이번 의혹에 거론된 것만으로 대중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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