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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10주년 AAA의 MC.."장원영과 함께라 든든했다" [인터뷰]

  • 가오슝=김미화 기자
  • 2025-12-08


이준호가 2025년 연말 자신의 능력을 또 한 번 마음껏 펼쳤다.

이준호는 지난 6일 가오슝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에서 장원영과 함께 MC로 나서 6시간의 생방송 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실로 완벽하다고 할 만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이었다. 긴 러닝타임, 시상자 없이 수상자들과 소통하고 특별 인터뷰까지 진행한 이준호는 매 순간 듣기 좋은 목소리 톤과 미소를 유지하며 시상식을 이끌었다.

올해 tvN '태풍상사'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연말 완벽한 활약을 펼친 이준호는 또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인 'AAA 올해의 남우주연상', 'AAA 베스트 아티스트', 'AAA 패뷸러스', 'AAA 인기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 진행을 마친 이준호를 만나 소회를 들었다.

이준호는 "진짜 특별한 AAA의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시상식에 특별히 MC고 발탁돼서 정말 열심히 해봤다. AAA 10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지켜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저 역시도 진행을 하면서 너무 즐겁게 했다. 이 시상식이 아니면 또 이렇게 길게 MC를 해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즐겼다"라고 웃었다.


올해 벌써 10주년이 된 AAA는 가수와 배우 통합 시상식으로 특별함을 자랑한다. 아이돌 그룹 2PM이자 배우로서 10주년 AAA를 이끈 것이 이준호에게도 더 특별했을 터. 이준호는 "무대를 보면서 아이돌분들이 역시나 너무 잘하신다는 생각을 했다. K팝 문화를 선도해 나가시는 분들을 저는 후배라고 생각하지 않고 동료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동료분들 모두 정말 멋진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계속, 멋지게 해나가시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6시간 동안 무대에 서 있는 이준호의 곁에는 'AAA의 퀸' 장원영이 있었다. 이준호는 "정말로 6시간 생방송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원영 씨가 너무나 잘해 주셔서 든든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웃으면서 진행을 봤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준호는 가장 최고의 무대를 묻는 질문에 "저도 배우이자 가수를 같이 하는 입장에서 누구를 특별히 눈여겨보거나 그러지 않고 모두가 너무 사랑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본업에 완벽한 이준호는 이번 시상식에서 MC로서도 특별한 자질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MC로서 계속 나설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럴 계획은 전혀 없다. 저는 오로지 AAA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 이준호는 AAA의 다음 10년을 기약하며 "AAA 20주년까지 제가 계속 활동한다면 꼭 오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준호는 "올해 드라마 '태풍 상사'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6년에도 여러분들의 소망이 다 이루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저도 무탈히, 건강하게 잘 촬영을 하고 싶다. 새로 들어가는 영화 '베테랑3'도 잘해서 여러분들을 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가오슝=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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