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놓았다.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첫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잘되고 계속 잘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당연히 내려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계속 내려올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상은 했지만 내려오는 게 더 가파르게 내려와서 마음이 아팠다. 그러면서 이제 결혼해야 하는데 와이프가 오랜 친구였으니까 서른살이 됐을 때 결혼하기로 했다 와이프가 서른이 넘어가면 좀 불안해하고 그런 게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뭔가 한번 반등을 빡 치고 결혼하고 싶어서, '1년만 좀 있다고 하면 안될까?' 물어봤는데 바로 헤어졌다. 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결혼은 원래대로 30살에 했다"며 "그다음부터 영화가 또 다 잘됐다. 내 생각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하면 배우로서 (인기가) 떨어질 거 같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또 잘 되더라. '역시 아니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은 2006년 동갑내기 첫사랑인 와이프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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