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은지원이 '묶은' 상태임에도 딸을 원한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6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은지원이 이민우, 박서진, 이요원 등과 함께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과거 방송에서 무속인이 은지원에게 "2~3년 안에 아이가 생길 거다"라고 점쳤던 일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민우는 "내 예감은 지원이 형은 아들이 생길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나는 딸을 원해. 와이프가 세서 딸일 것"이라며 딸바보가 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이요원은 "그럼 난 내가 세서 딸을 둘이나 난 거야?"라며 농담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이상적인 자녀 구성으로 이어졌다. 이민우는 "난 딸, 딸, 아들 낳고 싶다"며 셋째로 아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저희 엄마가 아들만 낳다가 딸 낳고 싶어서 마지막에 딸을 낳은 것. 너무 귀하게 자라서 그렇게 커졌다"라며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전했다.한편 은지원은 앞선 방송에서 돌연 "저는 끝났어요. 묶었어요"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던 바 있다. 그는 올해 10월, 이혼 13년 만에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조용히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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