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인기 투표에서 1위에 등극하며 대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다시 모여 2주차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예상 밖 결과가 등장했다. 1위는 바로 정준하. 지난주 진정성 넘치는 매력 어필이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정준하는 본인의 순위 급상승 이유를 '인간 풍선쇼'라고 추측하며 "다음 주에는 뭘 준비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번 투표에서 무려 3계단 떨어져 7위를 기록한 하하는 "활약과 (순위가) 똑같이 나오니까 난 인정한다"라고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방구석 프로듀서님들) 냉정하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준하는 "하하는 진짜 인기 없다"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주 결방으로 순위에 반영되지 않았던 허성태는 9위를 기록했고, 한상진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8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