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둘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는 '엄마! 아빠! 동생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야네는 "오늘 피검사 하러 왔다. 잠 못 자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신해서 그러는 건지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감기를 진짜 안 걸리는데 컨디션이 안 따라주는 거 보니까 호르몬 영향인지, 임신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있으니까 무거운 거 들면 안 되고 이런 건 지킬 수 없다. 루희 10kg인데 맨날 들고 있다. 첫째 임신 때는 쉬웠던 거 같은데 루희 밥 먹일 때 밥냄새가 힘들다. 난 정말 감사하게도 (입덧이) 약한 편이긴 한데 계속 배멀미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준비가 됐냐"고 물었고, 이지훈은 "각오가 뭐가 필요하냐. 그냥 하는 거다. 성별도 상관 없다. 둘째도 딸이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자매 둘이 예쁘게 잘 키워서 잘 지내는 그림이 예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아야네는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 중이라고 밝힌 바. 그는 "이번에 배아 이식할 때 네 개를 해동해서 넣기로 했는데 상태가 좋은 아이를 이식하기로 했다. 두 개는 비정상이고, 두 개가 이식을 할 수 있는 정상 배아였다. 첫째 때도, 둘째 때도 쌍둥이를 임신하면 아기가 뱃속에서 자라다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쌍둥이는 생각도 안 했다. 막상 정상이 두 개 나오니까 '하나 폐기하시겠어요?'하는데 선뜻 폐기해달라고 말이 안 나오더라. 쌍둥이 원치 않는다고 했는데 불구하고 두 배아를 모두 이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폐기했으면 계속 생각났을 것 같다. 첫째 때는 아기나 생명에 대한 개념이 성숙하지 않았다. 루희 낳아 보니까 이 배아가 내 뱃속에서 커서 아기가 되니까 옛날에는 못 느꼈던 감정"이라며 "루희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루희를 위해 피가 섞인 가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빨리 커서 그게 좀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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