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편집 없이 '구해줘 홈즈'에 등장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 코미디언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평소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한, 다른 패널들과 함께 단체샷은 물론 개인 단독샷도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 중이다. 각 프로그램 제작진은 박나래 측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는 5일 녹화 취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 절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떠나는 무계획·무설정·무절제 순도 100%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녹화 취소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나래 측 4일 스타뉴스에 "(피소 건과 관련해) 내부 확인을 마쳤고, 법률대리인과 공식입장을 정리해 보도자료 배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틀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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