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두 자녀에게 억대 교육비를 쓴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남편 몰래(?) 억대 교육비로 자녀 교육에 올인한 현영의 남다른 교육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영은 두 아이가 모두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교육비가 1억 원 넘게 들어간다. 요즘에 내 걸 산 적이 없다. 학비가 비싸긴 한데 아이들의 몸에 세상을 잘 살 수 있는 스킬을 탑재시켜주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학원 안 가고 셀프 학습한다. 처음에 어렸을 때는 막 보냈는데 필요 없다고 하더라. 둘째는 아직 어리니까 쓰기 공부 정도 한다"며 "오로지 등록금으로만 억대 교육비"라고 밝혔다.
특히 현영은 발품을 뛰며 두 자녀 교육에 관한 기준점이 생겼다고. 그는 "일반 초등학교와 국제학교의 입학 시기가 다르다. 첫째가 학교 갈 나이가 됐을 때 3월에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당시에는 국제학교 합격 여부를 모를 때였다"며 "근데 우리나라 안의 교육 프로그램 중에 학교장허가 교환학습이 있더라. 나는 일단 정보 보고 좋겠다 싶으면 움직인다. 부모님은 화천에서 전원생활 중이기도 해서 화천 초등학교에 전화해서 아이를 강원도 초등학교에 한 달 동안 보냈다. 복지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학교 입학 시기에 세 군데 중에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라고 했더니 국제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서울에서 송도로 반년 동안 등하교했다. 근데 너무 힘들어해서 내가 송도로 간 거다. 남편이 한 1년 서울에 혼자 있다가 외롭다고 다 옮겼다. 지금은 송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는 내국인 입학 정원에 대한 비율이 있다. 부모 인터뷰도 있고, 1차는 서류다. 남편이 해외 대학 졸업 후 외국계 회사 재직 중이다. 왜 국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는지, 왜 이 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남편이 서류를 썼다"며 "나는 어렸을 때 자연에서 뛰놀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거랑은 거리가 있었다. 삶을 뒤돌아보면 외국어가 친숙한 환경에서 공부했다면 해외를 누비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어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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