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죽을 고비를 넘긴 일화를 밝혔다.홍석천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 인사이드'에 출연해 패혈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연을 전했다.
영상 속 홍석천은 "나 죽을 뻔했다. 스트레스와 이게 패혈증으로 왔다"며 "코로나 1년 전에 가게 다 그만두고 애들 줄 거 주고 정리하다가 코로나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냥 망한 게 아니다. 망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약간 비운의 주인공 같으니까 감사하다"면서도 "그게 아니라 죽을 위기를 겪고 나니까 20년 동안 했던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10일 넘게 주사 맞고 겨우 살아나고 있는데 내 밑에 있던 애 중에 연락을 해준 애가 있고 안 한 애가 있지 않나"며 "그렇게 갈리더라. 그렇게 마음을 줬던 애는 연락이 없고, 뜬금없는 애가 연락이 와서 '괜찮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창업하고 식당 하시는 분들이 병 얻는 거 나는 이미 예전에 다 얻어봤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우리 홍 박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모든 걸 다 놓을 사람이 아니다. 누구보다 요식업을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나도 의아했었는데"라며 "다치는 것 중에 제일 아픈 게 사람한테 아픈 것"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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