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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뚫고 나온 엘..김성철, 3년 만에 돌아온 '데스노트'

  • 이승훈 기자
  • 2025-12-02

배우 김성철이 3년 만에 뮤지컬 '데스노트' 엘(L)로 다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L) 역을 맡은 김성철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보다 날렵하고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응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목이 늘어난 흰 티셔츠, 불안해 보이는 눈빛부터 확신에 찬 눈빛, 섬세한 손짓과 발 동작까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끈다. 특히 그는 사탕과 찻잔 등 엘(L)의 시그니처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포스터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성철은 지난 22년에 이어 또 한 번 '데스노트'의 엘(L)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저번 시즌에 엘(L)의 말투를 놓쳤었다. 원작을 다시 보니 경어체를 많이 써서 이번 공연은 경어체로 바꿔 공연할 예정"이라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짚어내 한층 더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를 포함해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끊임없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철이 참여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작품으로 현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절찬리 공연 중이다. 김성철은 내년 1월 6일 첫 무대에 오른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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