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방송인 윤정수가 아내인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주영훈, 윤정수,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아내 원자현에 대해 "처음부터 알던 사이었다. 원자현이 이름인데 영자 누나한테 연락하려고 검색했다가 우연히 이름을 봤다. 가끔 안부만 묻던 사이였다"라며 "전화했는데 반갑게 받아줬다. 밥 사달라고 해서 '그래?'하고 카톡 프로필을 봤다. 여전히 예쁘더라. 그래서 밥 먹고 헤어지는 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에 귀걸이 떨어졌냐'라고 물었다. 차에는 없더라. 이동 동선을 떠올리면서 귀걸이를 찾았다. 그러면서 자기가 밥을 산다고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3~4개월 만에 결혼 결심했다. 프러포즈를 오늘 할 거다. 막대 과자에 귀금속을 넣을 거다. 유명 브랜드사 있다"라며 "오늘 밖에서 콩나물국밥 사 먹을 거다. 집엔 미리 세팅됐다. 집에 먼저 보낼 거다. 나도 입이 근질근질한다"라고 털어놨다.
박경림은 "7월에 혼인신고 먼저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윤정수는 "임신에 대한 병원 혜택이 좋더라. 그거 때문에 먼저 한 거였다. 나랑 정반대인 사람이다. 백 원, 천 원도 아낀다. 가끔 숨이 막힐 때가 있다"라고 했다.
윤다훈은 "그동안 숨을 가쁘게 살지 않았나. 가끔 숨 참아라. 아이도 갖게 되면 아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윤정수는 "12살이면 세대 차이 안 나냐고 하는 데 없지 않나. 난 아직 누나는 아니지만 어려운 느낌이다. 가끔 실수하는 분이 있다. 아내가 옆에 있는데 '김숙이랑 하냐'라고 묻더라. 아내가 삐졌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가 보다. 사회는 김숙이다. 거기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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