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이순신 굿즈로 전신을 휘감아 시선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일일 직원이 되어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전시를 준비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게스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전시관 앞에서 새단장 중인 이순신 특별 전시실 상품관에서 제품을 진열하며 소비 욕구를 폭발시켰다.

유재석은 조선 장군들의 전투복 투구에서 착안한 어린이용 두정갑 니트 모자를 보고 탄성을 내뱉었다. 유재석과 허경환은 두정갑을 쓰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후 무관의 모자를 형상화한 와인 마개와 명량해전을 연상시키는 니트 담요 등을 살펴보며 즉석 피팅을 시작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곤룡포 비치타월'을 걸쳤다가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이순신 풀착장 세트를 전신에 두르며 또 한 번 '굿즈 대란'을 예고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명품 여러 개 입은 느낌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