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슬기가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황인혁)를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신슬기는 25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름이 막 찾아올 무렵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쌀쌀한 바람과 함께 종영을 맞게 됐다"며 "그동안 '우주메리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신슬기는 극 중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진경 역을 맡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신슬기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첫 도전이었던 이번 작품에 대해 "꼭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라, 꿈처럼 찾아온 기회였다"며 "윤진경으로 살아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캐릭터 준비 과정에서 느꼈던 부담과 변화에 대해선 "처음에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망설임도 있었지만, 감독님의 따뜻한 배려와 믿음 덕분에 점점 진경이라는 인물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채웠던 현장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의 시너지에 대해 "무더웠던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선배님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장면 하나하나를 만들어 갔던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신슬기는 이번 종영을 통해 올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종영 소감을 전하니 비로소 윤진경으로 살아낸 긴 여정이 끝났다는 실감이 든다"며 "'우주메리미'뿐 아니라 '귀궁',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경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품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환기가 되는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작품들을 통해 받은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신슬기 배우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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