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의 일본인 6세 딸 미짱이 한국 이름을 갖게 됐다.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와 다시 만난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민우 부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약속했던 금연 문제로 첫 부부싸움을 겪었다.
이민우가 몰래 전자담배를 피워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집안 분위기는 단숨에 얼어붙었다. 게다가 6세 딸이 장난감인 줄 알고 전자담배를 만졌다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이민우 모친은 "너 지금 미쳤냐?"라고 단호하게 질타했고, 아내 역시 "싹 다 버려"라고 단호한 결단을 내렸다.한편 이민우는 어머니와 함께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다시 찾았다.
앞서 이민우의 결혼을 정확히 예언했던 고춘자는 이번에는 부부의 궁합을 보며 "집에 복덩이가 들어왔다. 양쪽 집안의 할머니들이 엮어줬다. 민우 씨는 아내로 인해 하는 일이 바꿔질 것. 아내로 인해서 명예도 회복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점사를 전했다.
하지만 곧 표정을 바꾸며 과거 언급했던 "51세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는 큰 고비가 또 한 번 온다"는 경고를 다시 상기시켰다.이어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해결책으로 뱃속 태아를 지목하며 "배 안의 아기가 정말 복덩이다. 자식 복덩이가 나오면 일이 잘 풀린다. 아이가 태어나고 새 운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이민우 모친은 손녀의 한국 이름을 만들고 싶다며 고춘자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무속인은 6세 딸 미짱의 이름으로 이도아, 이리아, 이리안 등을 추천했으며, 뱃속 태아의 이름 후보도 함께 건넸다.어릴 때부터 스스로 '리아'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싶어 했던 미짱은 무속인의 추천까지 겹치며 최종적으로 '리아'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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