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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창업 위해 독일까지.."요식업? 그냥 해보고 싶어 시작"[라디오스타]

  • 김나연 기자
  • 2025-11-19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요식업 창업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병현은 스스로 '연쇄 창업마'라 불리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라멘집을 시작으로 스테이크집, 태국 식당, 햄버거 가게까지 연이어 창업하게 된 계기와 주변 반응을 밝히며 "욕심이 아니라 그냥 해보고 싶어서 했다"라고 웃음을 터뜨린다.

최근 가장 큰 열정을 쏟고 있는 '소시지 도전기'도 대공개된다. 김병현은 소시지의 본고장인 독일까지 직접 건너가 현지 마스터에게 전문 과정을 수료한 뒤 '소시지 마스터' 임명을 받은 사실을 밝힌다. 또 국제 대회에서 금상 6개, 은상 1개를 수상한 프리미엄 소시지를 직접 스튜디오에서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현무가 직접 참여한 소시지 네이밍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모두의 귀를 사로잡는다. 김병현은 전현무와 함께 이름 후보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던 과정부터, 어떤 단어들이 마지막까지 경합했는지까지 TMI 가득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이어 그가 스스로 밀고 있는 별명 메쯔거 탄생 과정도 공개된다. 김병현은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만드는 사람을 '메츠거(메쯔거)'라고 부르더라"며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거였는데 독일에서는 메쯔거라이가 됐다"라고 웃으며 설명한다. 이에 김구라가 "앞으로는 메이저리거 말고 메쯔거라고 불러야겠다"라고 받아 치자 스튜디오가 폭소로 물든다.

한국인 최초로 MLB 2001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낸 마무리 투수답게, 당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최근 오랜만에 애리조나 더그아웃을 다시 찾았다가 울컥했던 이유, 팀과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정까지 고백하며 출연자들의 공감을 이끈다.

화제가 된 안정환의 '300억 빚' 농담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해당 발언이 기사화되자 "난리가 났었다"라면서 어머니에게 급히 연락을 받았던 일화를 비롯해 대출을 받으려다 생긴 해프닝 등 웃음 가득한 후일담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폭소케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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