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무려 5차례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방시혁 의장을 소환한 이후 추가로 2차례 조사를 더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IPO) 과정에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후 2차례 추가 출석해 조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가 많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지난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말한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하이브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PEF 설립 당시 등기임원 3명 중 1명은 방시혁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시혁 의장은 IPO를 진행했고, 금융 당국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약 1900억 원의 부당 이득금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9월 15일과 22일, 지난 5일 총 3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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