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애니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지난 6월 혜성같이 등장한 괴물 신인 올데이프로젝트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애니는 "너무 가수가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가수가 하고 싶으면 아이비리그를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애니가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휴학 중이라고 밝히자 신동은 "100점 맞으면 뭐 사주겠다는 거랑 똑같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는 강호동이 "부모님이 왜 그런 약속을 하셨느냐"라고 묻자 "못 들어갈 줄 알았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때 김희철이 "아이비리그는 공부를 얼마나 잘해야 들어갈 수 있냐"라고 물었고, 애니는 "살짝 무서운 게 사람들이 내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내가 단기 암기력이 정말 좋다. 시험 벼락치기를 잘해서 시험을 잘 봤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애니는 "어릴 때부터 유학 생활을 하면서 한국이 그립거나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국의 학교가 다녀보고 싶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니다가 미국으로 갔다. 드라마 보면 교복 입고 매점 뛰어가고 그런 바이브가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교복 차림으로 하굣길에 떡볶이를 먹고 싶었다"며 소소한 로망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애니는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음악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오다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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