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콘서트를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ENG) 콘서트 한 달 전, 에일리 부부 24시간 밀착 브이로그|콘서트 스포·다이어트 꿀팁·부부싸움(?)까지 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에일리는 최시훈이 직접 챙겨준 다이어트 식단으로 삼시 세끼를 해결하며 감량에 나섰다. 블루베리 스무디로 아침을 시작한 에일리는 점심 메뉴로 닭가슴살 볶음밥을 만드는 최시훈 옆에서 보조하며 요리를 도왔다.
에일리가 요리를 도우려고 하자 최시훈은 "다이어트해서 지금 어지럽잖아. 어떡해. 어지러워서"라고 만류했다.
최시훈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아내와 함께 복싱장에 가기로 한 스케줄을 전하며 "그동안 쌓아놨던 한을 오늘 풀려고 한다.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어지럽다고 밑밥을 깔았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에일리가 "쌓인 게 있냐"고 물었고, 최시훈은 무언의 눈빛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싱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스파링에 나섰고,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며 폭풍 펀치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바지를 왜 컴퓨터 방에 벗어놨어! 왜 아무 데나 벗어놔! 어딜 도망가!"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가족들을 위해 삼시 세끼를 만드는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때 에일리가 "나도 그런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최시훈은 "자기는 일해. 내가 그런 아빠가 되면 되지. 뭐 하러 그래. 수지 타산이 안 맞잖아"라고 대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8월 3세 연하의 사업가 최시훈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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