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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폭로자 "AI 조작은 거짓말..증거 다시 올릴까" 돌연 입장 번복[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5-11-13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을 주장했던 A씨가 "AI로 꾸며낸 일"이라고 말을 바꾸면서 사태가 정리되나 싶었지만, 그가 다시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을 주장하고 나섰다.

A씨는 지난 4일 SNS에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을 접한 후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 AI 아니여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고 글을 올렸다.

A씨는 이후에도 "AI는 거짓말이었는데 처음 듣는 소리다"라고 하는가 하면, 네티즌이 "고소를 당하지 않았냐"고 묻자 "안 당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A씨의 글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며 13일까지 회자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0일 SNS에 이이경과 자신이 나눈 메시지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캡처를 공개했다. 캡처 내용 속에는 이이경이 A씨에게 음담패설과 욕설을 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A씨는 "모든 내용은 AI으로 조작한 것"이라며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교롭게 이 시기에 이이경은 스케줄이 바빠졌단 이유로 출연 중이던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이경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발탁된 소식을 전해 대중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김종민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새 MC로 발탁됐으며 이이경은 합류하지 않는다"라며 "새 녹화는 19일, 방송은 26일 예정이며 이이경은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았었다"라고 알렸다. 이이경이 사생활 이슈에 휩싸였던 게 출연진 교체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

이이경의 차기작은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한일 공동제작 TBS 새 금토드라마 '드림 스테이지'로 알려졌다. 이이경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4' 등에서는 하차 없이 계속 고정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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