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이나가 30호, 39호의 신선한 조합에 마음을 빼앗겼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 4'에는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진 가운데 '코스모스' 팀 30호와 39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MC 이승기는 두 사람에게 "처음 만났는데 '찐친'이 됐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30호는 "좋아하는 결이 닮았다"며 음악적 친밀감을 드러냈다.
39호 역시 "노랫말을 중요시 여기고 우리가 노래를 부를 때 감동을 느끼면서 노래할 수 있는지가 결정적인 이유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아이유의 'Love wins all'을 선곡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이나는 "39호 님에게 반했다. 저음으로 툭 떨어질 때 제 마음도 툭 떨어졌다. 선곡부터가 멋진 선택이었다. 연인이라는 게 애정을 나누는 연인뿐만 아니라 노래로 한마음이 된 두 사람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라고 극찬했다. 윤종신은 "개성이 정말 다르다. 30호 님은 떨리는 느낌인데 그게 개성이다. 39호 님은 편안하게 스트로크하면서 말씀하시듯이 던지는데 두 개성이 잘 어우러졌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하이의 '홀로'로 듀엣 무대를 꾸민 '소울풀' 36호, 78호를 8대 0으로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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