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넥서스이엔엠은 10일 "수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넥서스이엔엠은 송지효, 정유진, 오경화, 이호원, 장동주, 백동현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다.
넥서스이엔엠은 "지금까지 배우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고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특히 배우로서 받는 믿음과 사랑만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수애는 데뷔 후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는 200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했다. 영화 '심야의 FM',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공작도시', '우리집에 사는 남자', '가면', '야왕'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밀도 있는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종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수애는 지난 2022년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공작도시' 이후 3년 넘게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넥서스이엔엠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린 수애가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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