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4년간 함께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새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안테나는 6일 이미주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미주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사와 미주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11월로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이미주는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21년 러블리즈 해체 후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민 MC' 유재석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표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안테나는 당시 유재석에 이어 이미주까지 영입하며 예능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도모했다.
이미주는 그동안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에서 유재석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유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올해 초 결별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지난 5월 배우 박진주와 함께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미주는 최근 4년 만에 안테나와 인연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미주는 당분간 새 소속사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테나는 "미주는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각인시켜 왔다"며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 솔직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내온 미주와의 여정은 저희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미주가 자신만의 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미주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