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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방송서 성형 강제 폭로 당해.."CT 찍었더니 코 한복판에 실리콘이"[돌싱포맨][★밤TV]

  • 김정주 기자
  • 2025-11-05
개그우먼 박소영이 성형 사실을 강제 폭로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소영은 코 성형 사실을 밝히며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했었다. 머리 CT를 찍었는데 두개골에 시가가 있더라. 코뼈가 뚫려있는데 그 한가운데에 시가가 올려져 있었다. 그 사진이 실시간 검색 2박 3일을 가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진 화면에 박소영의 두개골 사진이 등장하자 신봉선은 "등갈비 아니냐"라고 놀라워했고 출연진들 역시 두 눈을 의심했다.

이에 박소영은 "실리콘이다. 요즘은 실리콘을 비스듬하게 넣는데 그때는 일자로 넣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의 성형 고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제가 하필 아빠 눈, 코를 닮았다. 아빠가 늘 미안해하셨다. 그래서 수능 끝나자마자 성형외과로 데려가셨다. 눈 시술을 했다. 이건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봉선은 "당당하게 성형했으면 했다고 말하라"라고 버럭했고, 박소영은 "코는 성형한 게 맞지만 눈은 시술이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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