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3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늦둥이 소식을 들은 이천수 막내딸 반응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천수와 심하은, 이주은 양은 과자 속에 새겨진 이름 속에서 가족 이름 찾기를 시작했다. 이천수는 "기분 나쁜 사람도 나오겠다. 우리 가족 이름 먼저 나온 사람 소원 들어주기다"라며 "우리 가족이 없다. 근데 뭔가 천수는 없을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심하은은 '채연', '혜교' 등을 찾으며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반갑다"라고 기뻐했다. 이때 이천수가 "은영"이라고 하자, 심하은은 "아는 여자 이름이냐"라고 물었다. 이천수는 "오은영"이라며 박사 이름을 불렀다.

심하은은 "여기 (이름이) 반갑지 않다. 오빠는 반갑지?"라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오빠 아는 여자 이름 많이 나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아는 여자) 없다"라고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