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재테크에 성공했다.

김구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TOP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구라는 "주식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자기 계좌가 있지 않나. 나는 설정을 수익률 기준으로 하고 쓱 본다"면서 "수익률이 좋은 게 밑단에 있다. 밑단에 삼성전자가 이제 딱 있다. 삼성전자가 이제 100% 정도 수익률이 지금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2일 9만 8600원으로 마감됐다. 김구라가 100%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해당 영상이 10월 20일에 촬영된 것을 감안하면, 김구라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4만 9000원 수준으로 계산할 수 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는 고가 10만 2000원으로 마감되면서 10만원선을 돌파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주 중 손실을 기록 중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개인 SNS에 "삼성전자가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면서 "내가 삼성 오너 일가의 반칙과 불법을 비판하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산지 꼭 1년만"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