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성민이 'B급 청문회' 출연료를 1년 동안 받지 않고 출연했다고 직접 밝혔다.
유튜브 'B급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B급 청문회가 완전히 새롭게 돌아옵니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8월 최성민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B급 청문회'의 종영 소식을 전했던 내용이 담겼다.
최성민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뜻과는 다르게 이제 이 채널에서 더 이상 새로운 영상을 만들 수 없게 도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갑작스럽게 내려진 상황"이라고 밝혔고 이어 'B급 청문회' 출연 1년 간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밝히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B급 청문회'는 최성민 청문회를 열고 여러 이슈에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호연은 "오늘 이 사단을 만든 원흉, 개 XXXX"라고 입을 열었고, 최성민은 "여보세요,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니었나"라고 답했다. 이에 김승진도 "혹시 애가 세 명이죠? 그것도 생각없이 질러버린 거냐"라고 묻기도 했다.
최성민은 "계속해서 적자였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적자면 내가 이걸 굳이 뭐하러 하는 건가. 다 힘든데' 싶어서 4~5개월 전부터 그만둔다고 얘기를 했었다"라며 "어떻게 보면 'B급 청문회'를 못할 뻔 했다. 다행히도 이제 MBC, SBS PD 했었던 분이 호구로 나타났다. 호구를 제대로 잡았다"라며 "보자마자 '형 이거 사면 호구 되는 거예요' 했는데 '오, 아유' 하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B급 스튜디오' 제작진은 이와 관련,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절부터 최성민, 남호연, 김승진 세 분과 'PD-개그맨'으로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교류하며 서로의 길을 응원했고, 'B급 청문회' 채널 또한 한 명의 구독자이자 팬으로서 즐겁게 시청해 왔습니다"라며 "그들이 전 제작사와의 문제로 인해 오랜 시간 피, 땀, 노력을 쏟아 만든 이 채널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들었고 많은 고민 끝에 그들에 대한 애정과 우정, 그리고 콘텐츠에 대한 믿음으로 큰 결심을 하게 됐다. 바로, 채널을 인수하여 새롭게 'B급 청문회'를 리부트하고 직접 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채널명을 'B급 스튜디오'로 변경하여 B급 감성 가득한 세계관, 즉 <B급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려 한다"라며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B급 청문회' 또한 더 진한 B급 감성, 더 솔직한 웃음과 이야기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이고 첫 방송을 오는 31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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