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영화 촬영을 위해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다고 밝혔다.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데뷔만 세 번 한 아이돌, 상처 받을 여유도 없어요 진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은비는 지난해 개봉한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스케줄도 비운 채 일본어 공부에 전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일본어를 못했다. 이건 이 악물고 하겠다고 마음먹고 한 2~3개월 스케줄 잡지 말아 달라고 하고 집에서 일본어 대본을 달달 외웠다. 선생님도 발음만 알려주시는 한국 선생님, 교포 선생님, 한국에서 활동하시는 교포 일본인 선생님까지 세분을 붙여서 계속 배웠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너무 못하는 걸 일본 팬들은 이미 알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었다. 일본 멤버들도 놀라고 일본 팬들도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영화 촬영을 계기로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이라는 게 쉽지 않으니까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 재밌다기보다는 '하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처음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연기도 해보고 싶고 더빙도 해보고 싶다"며 "목소리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앨범도 내고, 무대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다. 원대한 꿈은 없지만 이미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유지하는 게 꿈이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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