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남편과 함께 마트에 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이 지상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 MC로는 이요원이 합류했다.
이날 지상렬과 신보람은 함께 장을 보며 마치 '마트 데이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를 본 이요원은 은지원을 향해 "예비 아내와 장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있다. (남편과) 장 같이 안 보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요원은 "남편과 장을 함께 안 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요원은 "신혼 초에 장 보다가 싸워서 그 이후로는 같이 장을 안 보고 저 혼자 본다"고 떠올렸다.
이어 "저는 필요한 것만 사는 스타일이 아니라 구경하면서 장을 보는 편인데 남편은 살 것만 사서 가기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싸우고는 장을 안 본다. 그것도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세 연상의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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