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CBS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겸 펍 '프린스 브루잉'이 최근 폐업했다. 현재 새 사장이 인수해 재오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클럽은 지난해 승리가 방문한 곳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승리는 클럽 무대에서 "내가 지인들한테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위험하지 않냐고, 잘 사는 국가도 아닌데 왜 가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닥치고 여기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보라고 말할 거다.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인 캄보디아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승리는 빅뱅의 지드래곤까지 소환하며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프린스 그룹은 인신매매, 온라인 사기, 불법 감금 등 캄보디아 내 여러 범죄 단지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지목됐다. 이에 미국과 영국 정부는 프린스 그룹과 천 회장에 대해 공동 제재에 착수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8년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으며 2020년 1월 불구속기소 됐다. 재판이 진행되기 전 입대를 했던 그는 군사 재판받다가 형이 확정되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승리는 2022년 5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받았다. 그는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 2023년 2월 8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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