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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호, 눈빛→몸짓만으로 화면 장악..'탁류' 종영 소감

  • 이승훈 기자
  • 2025-10-21

배우 권동호가 디즈니+ '탁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권동호는 소속사를 통해 "아참은 제 연기 인생에서 특별한 도전이었던 캐릭터였다. 말보다 눈빛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아참의 깊이를 더해주신 추창민 감독님과 함께한 모든 배우·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권동호는 극 중 마포나루에 피바람을 몰고 온 왕해파의 전사 '아참' 역을 맡았다. 거대한 체격과 날 선 눈빛을 지닌 여진족 출신의 아참은 왕해의 곁을 지키며 경강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단 한 번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하는 인물로, 서사의 흐름을 결정짓는 전환점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권동호는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펼쳤다. 전작 '파인'에서 덕산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결의 인물로 돌아왔다. 말보다 눈빛과 몸짓으로 서사를 이끄는 강인한 전사 아참을 통해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아참은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중요한 축이다. 권동호의 에너지와 피지컬, 그리고 세밀한 표현력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짧은 순간에도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과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매 작품 극의 서사를 이끌고 있는 권동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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