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친 정준하, 윤시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이장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박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처음으로 두 사람의 인연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장우는 "제가 드라마를 하고 있었고, 혜원이가 단역으로 왔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보통 드라마를 9개월쯤 찍는데, 그때가 7개월이라 지쳐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걸어오는데 빛이 나더라"라며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장우는 이후 한층 과감한 접근을 시도했다. "SNS으로 '밥 한 번 사고 싶은데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그런데 답장이 이틀 만에 오더라. 날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나 보다. 답장이 '혹시 진짜 맞으세요..? 저 남자친구 없긴 한데'라고 오길래, 바로 전화번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는 윤시윤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너랑 같이 방을 쓰면서 느낀 건 소름이 돋는다. 호텔에 있는 모든 소품을 서랍에 넣고 자기 물건으로 바꿔놨더라. 그걸 보면서 숨이 턱턱 막혔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하는 "너희 둘 보면 옛날 노홍철과 정형돈 같다"고 웃었다.
이장우는 "저는 더럽지 않다. 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정준하는 "너보다 윤시윤이 더하면 더했지"라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