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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40kg 빠져"..유열, 죽음 고비 넘기고 '사후 장기기증' 약속[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10-15
가수 유열이 폐 기증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CBS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는 유열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열은 폐섬유증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유언장을 썼었다. 수술 후에도 부정맥으로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아내에게 전해달라고 교수한테 부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열은 2017년 한 병원에서 폐섬유증을 의심 소견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조직검사 결과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으며 체중이 40kg까지 빠지는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폐 이식을 받고 극적으로 회복했다.

그는 되찾은 일상에 대해 "아내와 아들을 안고, 아침 식사를 하고, 서로 눈을 보면서 귀를 귀울이면서 대화할 수 있는 것, 또 산책하는 것 등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일상이 기적이라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MC 주영훈이 "폐 기증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자 유열은 "너무 감사하다"고 공감했다.

유열은 "(폐를) 어느 분이 주는지, 누가 받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얼마 전 댓글창을 통해 기증자 가족 중 한 분이 글을 쓰셨더라. 남동생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서 기증을 한 분이라고 한다. 그분이 '유열 님이 회복된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기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증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깊게 느꼈다. 저희 부부도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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