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개그맨 이진호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인천시에서 주거지가 있는 양평군 양서면까지 100㎞가량 승용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경찰청은 양평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양평서는 이진호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3시 23분께 검거했다.
경찰은 이어 이진호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로 나타났다.
이후 이진호는 경찰에 채혈 측정도 요구함에 따라 경찰은 이진호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그러나 9월 26일 경찰에 이진호의 범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보했다.
이진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근에는 이진호 여자친구가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신고자 신원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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