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인도 여행 5일 차에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는 4기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도식 메이크업을 받고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귀가 직전 언쟁을 높였다. 4기 정숙은 "내가 오늘 너한테 하루 종일 다 맞췄다"는 4기 영수의 한마디에 서운함을 느끼고 자유시간을 갖자고 말한 채 자리를 떠났다.
숙소로 먼저 돌아온 정숙은 한참 뒤에 도착한 영수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영수는 "네가 화가 왜 났는지 나한테 말을 해달라"라고 물었지만, 정숙은 "나는 인디아 게이트에서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영수는 "난 너에게 감정적으로 불만이 없다. 너는 불만을 계속 표출하는데 네가 짜증이 나는 '그 무언가'를 계속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너의 말을 너무 하지마. 적정선 선에서 말을 해줘도 충분히 안다"라고 받아쳤다.

2시간 동안 지속된 대화에도 감정의 골을 풀지 못한 두 사람은 갠지스강 여행을 두고도 갈등을 벌였다. 정숙은 여행 계획을 공유하지 않은 영수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영수는 "여행하자고 뭔가를 짜고 계획을 해도..."라고 중얼거리더니 "못 참겠다. 못 참겠어"라고 혼잣말하며 자리를 떴다.
영수는 제작진을 향해 "더 이상 미안한 마음도 없다. 혼자 내버려 두고 싶다. 집에 가도 상관없다. 너무 열이 나서 화를 주체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금껏 당해본 것 중에 최악의 대우를 받는 느낌이다. 내가 왜 너한테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해? 너무 화가 나 있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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