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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 데 껴" 이다인 저격 후 음악으로 승부? MC몽의 마이웨이 [★FOCUS]

  • 윤성열 기자
  • 2025-09-18
가수 MC몽이 최근 SNS에서 배우 이다인을 공개 저격한 뒤, 다시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MC몽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어려운 장벽 7곡 완성 3년 걸림"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MC몽은 민트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채 입과 코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팬들은 "언제 발표하나", "얼른 듣고 싶어", "빨리 노래 내 주세요"라는 등 MC몽의 신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이 지난 4일 이다인과의 설전 이후 올라온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앞서 MC몽은 지난 3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의 아내 이다인,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 그리고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MC몽과 이승기는 연예계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지만, 이다인은 이튿날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MC몽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MC몽은 이다인을 향해 "낄 데 껴. 일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다인이 과거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 아버지와 절연하겠다고 밝힌 것을 빗댄 발언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MC몽의 선 넘는 발언은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후 MC몽은 "머리가 맑아졌다. 이제 내가 잘하는 걸 해야지"라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음악 작업에 전념하는 듯한 근황을 올렸다.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마이웨이' 행보다.

지난 13일에는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인 사진과 함께 "1집부터 6집까지 함께했던 W스튜디오. 10집은 그 기억을 따라 여기서 녹음할기로, 내가 녹음을 한다는 건 음악은 준비가 다 끝났다라는 거 몽키즈 너무 기다렸네"라고 밝혔다. 이다인과 설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그가 새 앨범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고,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 그룹 배드빌런 프로듀싱을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 6월 돌연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MC몽은 지난 7월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며 "뭔가 뜬 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할 필요 없다. 나는 내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 내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내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C몽은 또한 유학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올해 앨범 준비하고 발표한다"며 "그리고 음악 공부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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